메밀 소바가 먹고 싶으나
메밀 소바 때문에 일식 가게 가기는
귀찮았는데
마트에서 메밀 소바 1인분을
낱개로 팔아서
바로 구매해 보았습니다~^^
메밀 소바를 구매할 때
1인분만 살 수 있게 되어
너무 좋았습니다.
여름에 잠깐 시원한 메밀 소바를
먹는데 벌써 여름의 끝자락이라
많이 포장되어있다면
먹는데 부담되어서
구매하지 않았을 거 같습니다^^
영양정보를 보고 두 번 놀랐는데
처음에는 365kcal 밖에 안돼서 놀랐고
두 번째는 나트륨이 2,320mg 116% 나서 놀랐는데
아마 소스가 가쓰오액과 간장 이런 것들이
농축된 소스라서
저렇게 표시된 거 같았어요 ㅋㅎㅎㅎ
(뭐.. 간장 육수를 물에 타서
찍어 먹을 거지
마실 건 아니니까.. ^^ )
괜찮을 거라 생각하고
다 먹고 우유 마시면서
나트륨 빼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
ㅋㅎㅎㅎㅎ
조리법이 너무 간단해서 좋았습니다^^
찬물 90ml에 소스와 건더기를 넣고
면은 끓는 물에 2 분간 끓이고
찬물로 헹궈서 물만 빼기만 하면
끝이 더라고요 ㅎㅎ^^
겉 봉지를 뜯으면 간단하게
액상스프, 건더기 스프, 메밀 면으로
심플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.
2분간 끓이고 찬물에 헹구고
물을 뺀 메밀 면입니다..!
아니.. 습관이 무섭다고..
면 넣고.. 머리가 알기 전에
손이 건더기 스프를 넣어서
같이 삶는 바람에..
건더기 스프가 면 사이에
간간이 보이네요.. 어쩐지 채에
건더기 스프가 붙어서
안 떨어지더라고요.. ㅎㅎㅎ
건더기 스프는 꼭 액상소스에
넣으세요 ~ ㅠ ㅋㅋㅋㅋㅋ
액상스프를 넣고 찬물 90ml 정도를 넣고
맛을 먹어보니 제 입맛엔 좀
짭짤한 듯해서 얼음까지 넣어
시원하게 준비해 봤습니다 ^^
이렇게 얼음 넣어도
싱겁지 않더라고요 ㅎㅎ
짜짠~! 진짜 역대급 빨리
먹을 수 있는
메밀 소바 키트였습니다. ㅎㅎ
맛은요~!
메밀 소바 먹으러 굳이 일식 가게 갈
필요 없겠다! 평범한 가게랑 맛이 비슷한데..?!!!
라는 생각을 했고요
진짜 흔하게 먹는 소바 맛 그대로여서
더 설명할 필요를 못 느꼈습니다 ㅎㅎ
면도 딱 설명서 시키는 대로 하니까
퍼지지도 않고 딱 적당했습니다 ^^!
원조 맛을 반 정도 즐기고
소바 소스의 특유의 느끼함?! 단맛?! 이
좀 질릴 때쯤
땡초와 파를 가위로 잘게 잘라서
넣었더니
매콤한 땡초와 알싸한 파가 소스에
잘 어우러져
메밀 소바를 취향껏
더 맛있게 먹었습니다 ㅎㅎ
늦여름 정오에 잠깐 더울 때
간단하게 한 그릇 먹을 수 있어서
참 좋았습니다 ^^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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