끄적끄적

회사 체질이 아니라서요 - 제목부터 공감 독서후기

주사이 2024. 10. 23. 11:15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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책 제목을 보자마자 

몇 달 전 친구에게 했던 말이라

너무 공감이 갔습니다.

 

'난 진짜 회사가 그냥 안 맞는 게 아니라

체질에 안 맞는거 같아'

 

'이분은 퇴사하고

어떻게 살아남았을까?'

'버티는 동안 어떻게 버텼을까?'  

 

늘 궁금했던 프리랜서의 삶과

느끼는 감정, 고난 등

책으로 잘 적어두신 거 같아 

순식간에 읽게 되었습니다 ㅎㅎ

 

뒤에 책 소개 글 마저 

회사만 가면 불행하고 숨 막혔는데

'내가 잘못은 아니구나..'

위로받을 수 있었습니다. ㅜ

 

 

책을 읽는 중 가장 공감 갔던 부분이었는데요 ㅎㅎ

 

저도 하늘 보는 걸 좋아하고 

햇살을 쬐면서 산책하는 걸 진짜 좋아하거든요!

걷는 길에

'오늘은 꽃이나 폈구나.

따스하다~~

고양이네! 낙엽이다.'

이런 걸 느끼는 게 행복이거든요!

 

고등학교 다닐 때도 정말 슬프고 힘들었던 게

아침 8시 전에 등교해서

밤 10시에 나오는 게 가장 슬펐고

적응이 안 되었던 부분이었습니다.

 

햇살 하나 내 마음대로 못 쬐는구나.. 싶었는데

직장인도 마찬가지더라고요..

 

특히 겨울엔 해가 더욱 짧아져 

가장 괴로웠답니다.

 

가장 소소한 걸 하고 싶어서 

프리랜서가 되고 싶은데, 

 

서메리 작가님 책을 보면서

진짜 저랑 비슷한 면이 너무 많아서 

공감이 많이 되었고 앞으로

'무엇으로 프리랜서로 살아남을 수 있을까' 

고민하고 탐색하고 있던 저에게 

해결책을 찾은 거 같아 

 

힘든 길이지만

5년 안에 될 수 있길 바라며

열심히 저의 기술들을 연마해야겠다고

생각하게 되었습니다.

 

 

퇴사하고 프리랜서가 되고 싶은 사람들에게

이 책 정말 추천드려요~!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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