젤라는 취업준비를 하고 있다. 이력서를 넣은 지 100개가 한참 넘었다... 젤라는 오늘도 인터넷 구인 구직란에서 헤엄치고 있었다. 그중 유명한 제과점에서 클래스 선생님을 모집한다고 되어있어 젤라는 재빨리 이력서를 넣었다. 경력 무관, 23,500 유로의 연봉, 알만한 큰 회사기에..! 또한 젤라는 사람들에게 무엇을 가르치는 것을 참 좋아하던 터라 너무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고 이력서를 넣었다. .. 어느날 아침 젤라에게 한통의 전화가 왔다. 모르는 번호이지만 왠지 수백 개의 이력서를 넣은 곳 중 하나일 거 같아 바로 전화를 받았다. 아니나 다를까 맞았다. 얼마전에 넣은 유명한 제과점에서 면접을 오늘 오후 3시에 올 수 있냐고 해서 별다른 일도 없고 취업을 위해 바로 된다고 했다. 면접을 보러 가야되니 길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