담양 죽녹원-전남 담양 여행지 추천!!비 오는 날 대숲은 더 좋아 >₩<!!

1박 2일에 담양 죽녹원이 나와
'저기 여행가보자!!'해서
가게 된 전라도 여행!!
근데!!
하필 대숲 가는 날 비가 이렇게나 올까...ㅠ

비도 오고 추워지고 안개도 쫌 껴 있고 ㅠ

죽녹원 주차장을 내비게이션에 입력했는데
하필.. 후문 주차장이었습니다 ㅠ..ㅜ
ㅋㅋㅋㅋㅋㅋ

후문으로 도착한 저는...
이렇게 비 오는 날 아침...
걷기 싫었어요.. 음.... 정문까지 가자는데
동네 뒷산? 언덕?
비 오는 초겨울 대숲을 걷는 다니..
춥고.. 공복이라 힘들어...

후문 매표소에서 표를 사고
입장~~~~

조금 걷다 보니 바로 한옥카페가
바로 나왔어요!!!
추워서 바로 입장!!!
( 바로 저곳이야!!!
뜨신 거 하나만 마시자..ㅎㅎ..ㅎㅎ)

근데 비 오는 게 너무 운치 있어여 ㅎㅎ
한옥의 매력이 이런 게 아닐까요ㅎㅎㅎㅎ
비 와도 멋있는~~
아 갬성 있어><!

비 오는 날 한옥 처마 끝 갬성...☆

날씨 좋을 때 밖에서
대나무가 뿜는 산소도 마시면서
음료 마시면 너무 좋을 거 같아요~~><

한옥 카페 안은 너무나도 따듯했다~~

마당에 이런 대숲이 있는 곳에 살면 어떨까..?!

비 오는 날을 좋아하는데
이렇게 안에 있을 때만 좋아한다 ㅎㅋㅋㅋㅋㅋㅋ
느낌 아니까아~~~
근데 비 오는 날 한옥 안 대숲 뷰 마당 너무 좋다 ㅎㅎㅎ
낭만적이양~~ㅎㅎㅎㅎㅎ

댓잎라떼와 바닐라 라떼
바닐라 라떼는 평범하고,
댓잎 라떼가 무슨 맛일까? 너무나도 궁금해서 주문했는데..
첫 한 모금을 먹고(,,어,,왜 이렇게 텁텁하지..?.!..)라고
생각을 했고 3분의 1 정도 마시고
라떼 위에 텁텁한 맛을 느끼게 하는
가루를 거둬내고
아래의 음료만 마시면
마치 녹차라떼 만큼 달콤하지는 않지만
녹차라떼 맛 느낌이라 괜찮아진다.
먹어 보지 못한 것을 먹어보는 것은 참 재미있다.

어릴 때 봤던! 1박2일 시즌1 때
이승기가 연못에 빠진 그곳이라고
표지판이 붙어있다
그때 너무 웃어서 그 웃긴 장면은 아직
잊히지가 않는다 ㅎㅎㅎ
여기가 그곳이라니!!ㅋㅋㅋㅋㅋㅋㅋㅋ

맑은 날에 왔으면 누워봤을 텐데 ㅎㅎㅎ
(옥빈관 때문에 한번쯤은 더 올 거 같다 ㅎㅎㅎ
그땐 누워봐야지 ㅎㅎㅎ)

어떤 여행객들은 우비 입고 오셔서
누워보시던데ㅋㅋㅋㅋㅋ
우비 챙길걸 ㅎㅎㅋㅋㅋㅋ

WoW 너무 좋다..
공기도 너무 좋고..
사람이 없어서 마스크 벗고 공기 마시는데
너무 행복했다.
빨리 이 역병이 사라지길.!!
(초겨울 비 오는 어느 평일 오전
사람 없을 때 오세요~
대숲이 다 내 것처럼 누릴 수 있어요 ㅎㅎㅎㅎ)

진짜 굵은 대나무가 엄청 많다
얼마나 오래된 걸까.??!!
근데 제발 그 멋지고 오래된 대나무에
글 좀 쓰지 말아 주세요..ㅉ 어휴..
굵은 대나무에 낙서..
정말.. 부끄러움을 아셨으면 좋겠다......

비 와서 '일정을 취소할까?!' 하다가
출발했는데
비 오는 날은 비 오는 대로 충분히 느낌 있고
운치 있고 압도되는 분위기에
음이온과 깨끗한 공기까지
비 와도 충분히 즐길 수 있었다.!!!!

마침내 정문으로 도착했을 때
기념품 사는 곳이 있고
이이남 아트센터가 있는데
작품을 찍으면 안 될까 봐 찍지는 않았지만
작품을 보는 걸 좋아하는 사람으로서
너무 재미있게 잘 봤다!!!
미디어 아트는 처음 봤는데
수묵화의 변해가는 풍경들이
너무 인상적이었고
미디어 아트에 대해 처음 접하게 되어
뜻깊었고 식견을 넓힌 것 같았다.
미디어 아트에 대해
더 찾아보는 계기가 될 거 같다.

매표소에서 표 살 때 이벤트 기간이라
무료로 관람했는데
아트센터 관람료가 많이 비싸지 않기 때문에
같이 보는 것을 추천한다~!!

엄청 큰 대나무 컵!! ㅎㅎ
(맥주 컵 하면 딱 인 듯?!^^)
기념품 중에 제일 마음에 들었지만
둘 곳이 없어서 사지는 않았다 ㅎㅎ


위치: 정문-전라남도 담양군 담양읍 죽녹원로 119
후문 신설 주차장 주소: 전라남도 담양읍 죽향문화로 381
(후문 원래 주차장 공사 중이래요~
그래서 신설 주차장 주소입니다~)
운영시간: 9시~18시(17시 30분까지 입장 가능)
동절기 하절기 바뀔 수 있으니
홈페이지 찾아보고 가세요~~
www.juknokwon.go.kr/